‘한쪽 귀가 갑자기 먹먹’하다면?, 청력 잃을 수 있다?



안녕하세요. 생활 속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로마스터입니다.

이번 글을 통해서는 한쪽 귀가 갑자기 먹먹해지신 분들을 위해 정보를 드리려고 하는데요.

■ 한쪽 귀 갑자기 먹먹? 청력을 잃을 수 있다고?


돌발성 난청을 앓고 있다면 한쪽 귀가 갑자기 먹먹해지거나 ‘삐’소리가 들리는 이명 증상을 겪게 됩니다.

이런 돌발성 난청은 그냥 방치하면 영구적으로 청력을 잃을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치료가 요구됩니다.

관련 전문의는 순음 청력 검사로 3개 이상의 주파수에서 30데시벨 이상의 청력 손실이 3일 이내에 발생한 부분이 확인되면 ‘돌발성 난청’이라고 말했습니다.

돌발성 난청이 발생하는 요인은 다양하고 복합적이고, 주로 30~50대에 자주 발생합니다.

돌발성 난청에는 현기증이나 귀에서 소리가 나는 이명 증상을 동반하기도 하는데요.

이런 증상들은 갑자기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정확한 원인 파악이 어렵지만, 혈관 장애나 바이러스 감염을 주된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a woman with long hair holding a shell to her 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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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환자들에게는 메니에르병이나 청신경 종양, 자가면역질환 등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돌발성 난청은 최대한 원인을 찾아가면서 개선해나가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 방법입니다.

해당 질환이 발생한 귀 방향이나 발생한 시기, 어지럼증이나 이명, 먹먹함 등의 동반 증상의 유무나 다른 귀 질환 등을 파악하게 됩니다.

그 후, 난청의 양상, 고막 진찰 등을 확인하기 위한 청각 검사 및 진찰 결과 등을 종합하여 판단하게 됩니다.

원인이 불분명한 돌발성 난청의 경우에는 약물 치료가 동반되기도 합니다.

또한 짐작 가는 원인 등에 따라 스테로이드를 고막 안쪽에 직접 주사하거나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물론 모든 치료는 청력 검사와 함께 진행되며 지속적으로 경과를 관찰하게 됩니다.

■ 돌발성 난청, 예방법은 있을까?


돌발성 난청은 대부분이 확실한 원인 파악이 힘들기에 이렇다 할 예방법은 나와있는 것이 없습니다.

더군다나 기저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라면 더욱 치료하기가 힘들어지므로 평소에 건강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금주나 금연, 규칙적인 운동은 치료에 큰 도움을 주고, 합병증의 발생 가능성 또한 낮춰줄 수 있습니다.

만약 이어폰을 자주 사용한다면, 주기적으로 청소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pensive ethnic man listening to answer in paper cup ph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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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발성 난청 환자의 약 35% 정도는 정상 청력을 되찾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나머지 65% 정도에 해당하는 환자들은 청력이 감소하거나 영구적으로 잃기도 합니다.

난청이 발생한 후 2~3개월이 지나 치료하면 효과가 매우 떨어집니다.

즉, 평소보다 청력에 이상이 있다고 생각되거나 먹먹하면서 어지럼증 혹은 이명이 동반된다면 되도록 빨리 전문의를 찾아 진단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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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글은 돌발성 난청 관련한 단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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